제주 힐링하기 좋은곳 절물자연휴양림

요즘은 어찌된 영문이지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는 인간에게 주는 경고가 아닐까 쉽기도 하다.

인간의 실책을 깨닫고 자연의 이로움을 깨닫기 위해 오늘은 절물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봉개동을 거쳐 명도암을 지나니 오른 쪽으로 4.3평화 공원이 보인다. 오늘은 절물휴양림이 목적지이니까 그냥 지나쳐 버렸다.

4.3평화공원을 지나 조금 더 가니 절물 자연휴양림 입구가 나타 났다. 아직 휴가 철이여서 인지 입구에 차가 쭉 늘어서 있어 한 참을 기다려서야 주차할 수 있었다.

 

나는 평소에 자주 다니는  길이니까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 초행길인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법을 먼저 적어본다.

[버스이용] 버스(제주 ↔ 봉개동)

제주시에서 대중교통 공영버스 43번을 이용하시면 절물자연휴양림까지 갈수 있다.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제주시에서 번영로(97) 도로를 타시고 봉개동을 지나면 오른쪽편으로 명도암 마을로 가는길이 나온다.그길로 쭉 가게 되면 오른쪽편에 절물자연휴양림 입구가 있다.  [GPS 네비게이션 사용시]명칭 : 절물자연휴양림 주소 : 제주시 명림로 584(봉개동)  

전화번호 : 064-728-1510

이정도로 소개해 주면 누구나 쉽게 찾아 갈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자~ 그럼 이제는 절물 휴양림을 돌아 볼까요?절물휴양림은 입구부터 멋진데 입구에 세워진 나무 조형물이 인상깊다. 태극기와 함께 하니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이용 안내를 보니 숙박시설도 있는것 같은데 나는 집이 엎디면 코 닿을 곳에 있으니 이용할 일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멀리서 오신 분들은 숙박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입구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평상시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긴 하지만 요즘은 휴가철이여서 더 복잡한 것 같기도 하다

돌하루방이 두손을 가슴에 얹고 따뜻히 맞아주는데 저 쪽에서 나무로 된 하루방이 손을 들어 반기는 모습도 보인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숲속의 집이 있다

직선으로 가면 울창한 숲이 양옆으로 쭉 뻗어 있다

 

오른 쪽으로 가면 산림문화 휴양관 있다.

왼쪽도 좋고 직선도 좋지만 우선 오른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니 사람들이 평상위에 누워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쁜 꽃 한송이가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카메라를 같다대고 찍어 보았다.

길 양옆으로 나무로 만든 장승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지나는 사람들 마다 인증샷을 찍지 않고 지나치는 이는 없는 것 같다.

왼쪽으로 산책하기 좋은 길과 휴식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가며 산책하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만 나는 그냥 직선 길을 택했다.

조금 더 걸어가니 산림문화휴양관이라는 건물이 나타났다.

이곳에는 6인실과 8인실이 있는데 수요자가 많아 예약하기 힘들다고도 하던데 아무튼 이런 곳에서 나도 자보고 싶다.

오른 쪽으로는 장생의 숲길 이라고 산책길이 있다.

장생의 숲길은 삼나무 사이로 나 있는 흙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흙길의 총 길이는 11.1km이고 끝까지 올라가는 데는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시간이 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숲속에는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 시설들이 많은데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이들을지나치니 예쁜 길이 펼쳐진다.

유아숲체험원이 새로 개원했는데 이곳에는 교육장과 자연체험광장, 탐방로, 편익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무조각물들이 잔뜩 세워져 있는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저 멀리 뱃살나이를 재밋게 측정해 볼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도 보인다.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았지만 높지 않아서 멀리 볼 수는 없었다.

실내산림욕장도 있다.

이곳은 소나무실,편백나무실,삼나무실로 된 방들이 있는데 잠시 들러보고 쉬어가는 것도 좋다.

여기 까지 돌아보고 이제는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반대 방향으로 걸었다.

절물휴양림의 가운데로 쭉 뻗어있는 길이 나타납니다.

이길 왼편에도 멋진 풍경과 휴식을 할수 있는 장소가 많답니다

길 왼편에는 예쁜  호수가 나타났다.

호수 앞쪽도 어린이 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기구와 어른들이 쉴수 있는 공간이 잘 구비되어 있다.

나무로 만든 12지신상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도 보이네요~
 

멀리 해먹위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이 멋있기도 하거니와 부럽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이렇게 힐링을 하면 스트레스도 싹 날리고 내일을 위한 충전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요?

장생의 숲길은 거리가 좀 있으니 시간이 있는 분들만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이외에도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오름이 있는데 그리 높지는 않지만 경사가 급하여 힘에 좀 부친다.

그러나 올라가면 또다른 매력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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