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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용암돌굴인 제주 만장굴
    여행 정보 2018. 3. 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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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만장굴로 가보기로 하였다.

    관광주간인데다 주말까지 겹쳐서 인지 만장굴을 찾는 사람이 꽤나 많았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특히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는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세계적인 규모의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끊이지 않는 사람들 물결속에서 멋진사진은 포기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복새통을 이르는 바람에 오랜 기다림끝에 겨우 한장의 사진을 건졌다.

    좀더 멋진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그러자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것 같아 우선 만장굴로 들어가기로 하였다
    만장굴로 들어가는 입구다.

    들어가는 사람 나오는 사람들로 몹시 붐비였는데 그나마 조용한 틈을 타서 찍은 사진이다.

    나무 뿌리들이 바위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는 모습과 나무가지를 길게 내리드리운 나무들이 너무 멋지다

    목이 아프도록 넋놓고 쳐다 보다가 굴속으로 발길을 옮기었다.

    굴속에 들어가는 첫 순간에 맞이해주는 불빛이다.
    처음에는 바위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작품이었다.

     

    그런데 너무 잘 만들어서 진짠지 가짠지 쉽게 구별이 잘되지 않는 것이 너무 신통방통하다.

    알록달록 여러가지 빛을 엇바꾸어 비치는 조명빛이 굴속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누군가가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도 아마 나와 같은 심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찍는다면 다 찍고나서는 생각보다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서 실망할 수도 있다.

    여러가지 색갈로 한번에 비쳐주는 조명이 좀더 아름답게 굴안을 장식하고 있다.

     

    이분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가시던데 아마도 기대한 만큼의 사진을 얻기에는 너무 어두운 곳이다.

    나도 이사진을 남기느라고 15여분동안이나 기다리면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서 겨우 이정도의 사진을 건졌으니 하는 말이다.

    아무튼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없는 것이 많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사람들이 잠시 비여있는 순간에 부랴부랴 찍었더니 사람은 보이지 않아 좋은데 어딘가 모르게 아쉬운것 같다.

    모드를 그냥 자동에 놓고 찍었더니 너무 어둡게 나와서 실망이다.

    직접눈으로 볼때는 이보다 훨씬 더 멋진 곳이였는데...

    이 바위는 거부기 모양을 하고 있다고 거북기바위라고 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정말 거부기를 많이 닮은것 같다.

    손으로 만져 보면 혹시나 좋은 기운을 받을 것만 같아 살짝 만져 보았다.

    했더니 역시나...

    한참을 걷다보니 궁금한 점이 생겼다.

    이곳은 바닥이 평평하여 물이 없지만 다른 곳에는 움푹패인 곳들에 물이 고여 있는곳이 많았다.


    또 천정에서도 계속 물방울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물의 량도 만만치 않겠는데 그 물이 다 어디로 흘러가지?

    그런데 나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바닥이 단단한 암벽층으로 되여있어 전혀 물이 스며 들것 같지 않지만 모두 그속으로 스며 들어 간다고 한다. 장마철에는 이보다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량이 엄청 더 많지만 다 스며 든다고 하니 너무 신기하다.

    이곳은 밝은 조명과 굴안이 너무 조화를 잘이루고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조명이 모두 한가지 색이 아닌 여러가지 색으로 비친다면 더 아름다운 화폭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내가 찍은 사진중에 그중 마음에 드는 사진중에 하나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조명의 아름다움이 잘 표현된것 같아 나름 흐믓하다

    마지막 부분에 가니 이렇게 넓은 공간이 나온다.

    꼭 광장 같은게 이곳에서 대회나 공연 같은 것을 한다면 너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만장굴의 마지막을 훌륭하게 장식하고 있는 용암석순이 만든 용암주다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고 난리다.

    나도 열심히 찍었는데 생각보다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아 안타깝다.

    앞 부분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다보니 문을 닫을 시간이 됐다고 하여 아쉬운대로 훗날을 기약하며 오늘은 그만 나가기로 했다.

    내비록 글 솜씨가 없고 사진 기술이 모자라 만장굴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누군든지 이글을 보면서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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