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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숨겨진 명소는?이모저모 2026. 1. 15. 13:24반응형
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다녀왔어요!
'남미의 파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그냥 파리랑은 다르게 아주 화끈하고 반전 매력이 넘치거든요.
제가 이번에 가서 "여긴 진짜 대박이다" 싶었던 곳들만 쏙쏙 골라서 이야기해 줄게요.
일단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라 보카(La Boca)였어요.
저는 여기 내리자마자 색깔 때문에 눈이 멀 뻔했다니까요?
노랑, 빨강, 파랑... 건물이 무슨 레고 블록 같아요!
근데 여기가 원래 가난한 노동자들이 배 칠하고 남은 페인트로 자기 집을 칠하면서 시작됐대요.
너무 낭만적이지 않아요?
길거리에서 막 탱고 추는 언니 오빠들 구경하다 보니까 "나 진짜 남미 왔구나!" 싶어서 심장이 막 뛰더라고요.
그런데 주의할 점! 사진 찍느라 정신 팔려서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요.
저도 "어? 여기 좀 무서운데?" 싶어서 바로 유턴했잖아요.
진짜 카미니토(Caminito)라고 딱 관광객 많은 거리에서만 놀아야 해요.
거기 식당들은 다 관광객용이라 비싸고 맛도 그냥저냥이니까, 사진만 예쁘게 찍고 나오는 게 국룰입니다!
그러고 나서 좀 조용히 쉬고 싶어서 레콜레타 묘지에 갔거든요?
아니, 근데 무슨 공동묘지가 우리 집보다 좋아... (웃픈 현실). 여긴 묘지가 아니라 그냥 '야외 조각 박물관'이에요.
그 유명한 에비타(에바 페론) 묘 앞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꽃을 한가득 두고 가더라고요.
웅장한 석조 건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묘한 기분이 드는데, 이게 또 그렇게 마음이 편해질 수가 없어요.
아, 근데 여기 요즘 외국인한테는 입장료를 꽤 받더라고요?
묘지 구경에 돈 내는 게 좀 아깝긴 했지만, 그 풍경 보면 "그래, 한 번은 올 만하다" 싶으실 거예요.
그리고 여러분은 혹시 핑크색 좋아하세요?
저는 분홍색 대통령 궁인 카사 로사다 보고 완전 반했잖아요!
건물이 어쩜 그렇게 예쁜 핑크색인지, 파란 하늘이랑 같이 찍으면 보정 1도 필요 없는 화보 탄생이에요.
여기가 에비타가 대중 앞에서 연설했던 그 발코니가 있는 곳인데, 역사 같은 거 잘 몰라도 건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돼요.
근데 여기 광장에는 시위가 하도 자주 열려서, 최루탄 냄새가 나거나 사람이 너무 많다 싶으면 눈치껏 슥~ 빠져나오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사랑했던 동네, 팔레르모(Palermo)! 여기는 진짜 우리나라 성수동이나 연남동 같은 느낌이에요.
예쁜 카페랑 편집숍이 끝도 없이 나오는데, 저는 여기서 반나절 내내 멍 때리면서 커피 마셨거든요?
그게 여행 중에 제일 행복했던 것 같아요.
골목마다 화려한 벽화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단점이라면... 제 지갑이 자꾸 열린다는 거? 물가가 좀 비싸긴 한데, 그래도 여기가 제일 안전하고 힙해서 숙소를 이쪽으로 잡길 정말 잘했다 싶더라고요.
진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하루하루가 반전의 연속이었어요.
무서울 땐 무섭지만, 예쁠 땐 또 정신 못 차리게 예쁜 동네랄까? 여러분도 나중에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부에노스아이레스 관광 중 유의사항과 안전 팁 - information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여행하며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다. 탱고 음악과 아름다운 거리에서의 즐거움이 있지만, 안전에 대한 경계도 필수적이다. 핸드폰 사용에 주의하고, 사설 환전과 늦은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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