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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플로에스티에서 한 달 살기를 하는 방법과 한 달 살기를 해본 후기여행 정보 2024. 8. 26. 19:09
평소 유럽의 다채로운 문화에 매료되어 있던 저는, 좀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하고 싶어 루마니아 플로에스티로 한 달간의 여정을 떠났습니다. 처음엔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도 앞섰지만, 설렘을 이기지 못하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저는 플로에스티행 비행기를 타기 전, 꼼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비자 확인은 물론,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현지인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 아파트를 렌트했습니다. 낯선 곳에서의 안전을 위해 여행자 보험 가입도 잊지 않았죠
비자: 루마니아는 관광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하는 경우 비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체류하거나 일을 할 계획이라면 미리 비자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권: 저는 스카이스캐너 등의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통해 저렴한 항공권을 예약했습니다. 한국에서 플로에스티까지 직항편은 없기 때문에, 부쿠레슈티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숙소: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등을 통해 다양한 숙소를 비교하고 예약했습니다. 저는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고 싶어 아파트를 렌트하여 살았습니다.
보험: 여행자 보험은 필수입니다. 특히 해외에서 질병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하여 충분한 보장이 되는 보험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교통: 플로에스티는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버스나 트램을 이용하여 시내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 플로에스티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밤늦게 혼자 외출하는 것은 피하고, 귀중품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플로에스티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친근한 분위기가 저를 반겼습니다. 시내 곳곳을 누비는 트램 소리, 따뜻한 햇살 아래 웃으며 이야기하는 사람들, 저는 어느새 이 도시의 일원이 된 듯했습니다.
매일 아침, 집 근처 작은 빵집에서 갓 구운 빵을 사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현지 시장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저녁에는 근처 레스토랑에서 루마니아 전통 음식을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미체이와 사르말레는 특히 제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플로에스티에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페트롤 박물관은 석유 도시 플로에스티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주말에는 현지인들과 함께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쇼핑몰에서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현지 쿠킹 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입니다. 루마니아 할머니에게 직접 전통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며, 루마니아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플로에스티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따뜻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가까워졌습니다. 그들 덕분에 외로움 없이 즐거운 한 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플로에스티에서의 한 달은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저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플로에스티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제가 한달 살기 하면서 사용한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항공권:왕복 항공권 (한국 - 부쿠레슈티 - 플로에스티): 약 80만원 (성수기, 항공사, 예약 시기 등에 따라 가격 변동)
숙소:월세 (아파트): 약 50만원 (위치, 크기, 편의시설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관리비, 공과금: 약 5만원
식비:마트에서 장 보기: 약 30만원 (현지 물가가 저렴하여 한국보다 저렴하게 식사 가능)
외식: 약 20만원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의 지출)
교통:대중교통 (버스, 트램): 약 2만원 (월 정기권 이용 시 더욱 저렴)
택시: 약 1만원 (필요에 따라 이용)
통신:현지 유심 구매 및 데이터 사용료: 약 3만원
여행 및 문화 체험:박물관 입장료, 여행 상품 등: 약 10만원
기타:생활용품 구매, 의류 구매 등: 약 10만원
총 비용: 약 200만원 (개인의 소비 습관과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용 절약 팁
- 숙소: 에어비앤비를 통해 현지인의 집을 렌트하거나, 호스텔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숙소를 구할 수 있습니다.
- 식비: 현지 마트에서 직접 장을 봐서 요리해 먹으면 외식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교통: 월 정기권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여행: 무료 관광지나 할인 정보를 활용하면 여행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통신: 현지 유심을 구매하여 데이터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시기: 성수기에는 항공료와 숙박비가 비싸질 수 있습니다.
- 환율: 환율 변동에 따라 총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개인 소비 습관: 개인의 소비 습관에 따라 비용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에 비용은 개인 의견이니 실제 비용은 개인의 여행 스타일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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